제자양육/전도

<낚시예화> 워크샵교안 - 전도를 위한 다섯가지 준비

하늘청년 2020. 4. 14. 11:12




도입
<낚시를 하는 연령층>
- 주로 40-50대부터 시작 (인생의 쓴맛을 다 본 사람들이 시작한다고 함)
- 근데 인생의 쓴맛을 일찍 본 사람들은 20-30대부터 시작하기도 함

<낚시의 즐거움>
- 좋은 경치와 맑은 공기, 물을 보며 마음이 새로와지고 쉼이 된다.
- 일상의 모든 스트레스를 잊을 수 있다.
- 물고기를 기다리면서 사색을 즐기고 옆 사람과 담소를 나누면서 힐링이 된다.
- 낚시대가 움직일 때의 설레임과 흥분, 물고기가 잡혔을 때 들어올리는 쾌감, 물고기를 손에 잡았을 때의 꿈틀거림을 통해 온몸에 전해오는 전율과 짜릿함
(낚시의 클라이맥스)
- 해가 저물어가고 노을진 하늘을 뒤로 하고 바구니에 가득 담긴 물고기들을 가져다가 텐트에서 가족들과 함께 매운탕을 끓여 먹는 맛! 최고의 낭만이요 힐링이 되는 시간

* 낚시군의 두 부류
- 즐기기 위한 낚시 : 스트레스 해소, 힐링, 사색, 쉼, 재충전 등이 목적 (피라미만 잡아도 기쁨)
- 상업적인 낚시 : 반드시 월척을 낚아야 기쁨, 한강에 장어낚시군이 늘어남 (한마리 잡으면 50만원에 팔 수 있음)
=> 둘다 포함한 낚시가 되어야 하지 않을까? (일석이조) : 영혼들을 사랑하는 순수한 사랑으로 하는 전도, 충성된 사람들을 징모해서 세계복음화에 기여하는 전도 : 둘다 필요한 전도의 동기임을 인정해야 함

<전도는 즐거운 것인가? 즐거울 수 있는가?>
- 이 워크샵을 하는 목적? 전도가 즐거운 일, 가슴설레이는 일이라는 것을 알려주기 위해서..

1. Heart
- 낚시하러 갈 때마다 설레이는 마음, 낚시대를 챙기는 순간부터 가슴이 뛰기 시작함, 운전하며 드라이브하면서 창가로 지나가는 경치들이 마냥 즐거움, 물고기를 낚았을 때의 짜릿함, 자기가 잡은 물고기로 끓이는 매운탕의 감칠맛 여러 생각이 든다.
- 전도하러 가는 발걸음이 설레이는 이유는 나를 구원하신 주님의 사랑이 너무나 값지고 귀하기 때문에.. 전도지를 챙기는 순간부터 마음이 설레이고 가슴이 뛰기 시작함, 전도할 때 만큼은 자신의 문제에 빠지지 않음, 나 자신만을 위해 힘겹게 살다가 다른 사람의 구원을 위해서 살아가는 삶의 기쁨을 맛보게 됨, 복음을 잘 듣고 반응하는 사람들을 말한마디를 들을 때의 짜릿함, 영접할 때의 전율... 사람들이 외면해도 그런 과정에서 배우게 될 주님의 한없는 은혜... 이런 것들이 나로 하여금 가슴 뛰게 하고 전도를 할 수 밖에 없도록 이끌어주는 것이다.

2. 기도
- 낚시하면서 기다리는 낚시꾼들의 심정, 계속 낚시찌의 흔들림을 주시하면서 기다림, 오래 기다리고 인내할수록 물고기를 잡았을 때의 기쁨과 희열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음
- 전도하다보면 인내가 많이 필요하다. 수없이 거절당하는 경험들을 통해 주님의 오래참고 기다리시는 사랑을 배우고 때로는 무관심과 냉대, 차가운 반응들을 경험할 수도 있지만 그것들이 헛된 시간낭비가 아니라는 것을 꼭 기억해야 한다. 그런 경험들이 많으면 많을수록 그 횟수만큼 차곡차곡 주님의 사랑과 은혜가 우리의 마음밑바닥부터 쌓여가는 것이다.
(간증 : 전도하다가 욕을 얻어먹고 한달동안 전도를 못함, 이를 통해 벧전2장에 욕을 받으시되 대신 욕하지 않으셨다는 말씀을 깊이 경험)
- 하지만 전도할 때 늘 차가운 반응만 있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잘 듣고 격려해 주는 사람들도 많이 만난다는 것을 기억하고 처음부터 너무 주눅들지 말자.

3. 접근
- 낚시고수들의 조언 - 물고기가 많은 곳을 분별해서 자리를 잘 잡음, 햇빛의 각도와 날씨 등을 통해 분별할수 있는 지각이 있음
- 처음 입을 뗄 때의 두려움 (간증 : 처음에는 리더를 따라서 옆에서 보고 배움, 그 다음 신입생전도할 때 마음이 순수해서 잘 들어주기 때문에 혼자 전도했는데 리더가 살짝 빠져주었을 때 진땀 뺐던 경험, 자신감을 갖게 되고 나중에는 혼자서도 잘 하게 됨)
- 전도를 많이 하다보면 성령을 의지하다보니 사람들의 얼굴만 봐도 마음의 상태와 필요를 감지할 수 있고, 어떤 질문과 어떤 예화, 어떤 간증, 어떤 말씀을 사용해서 마음을 열리게 해야 할 것인지 알게 됨, 그래서 리더를 따라다니며 보고 배우는 것이 중요함
- 하지만 이것보다 훨씬 더 중요한 것은 성령을 의지하여 순종하는것임 (예: 행8장에 빌립이 기도하다가 에디오피아 내시를 만나러 광야로 간 것

4. 말씀
- 낚시바늘 준비 : 바늘 묶는 법을 최소 두가지 이상 알아야 함(바늘이 떨어지지 않도록 단단히 묶음), 종류별 낚시바늘 준비 (바다낚시, 우럭낚시, 민물낚시 등 낚시에 따라 바늘종류가 다름 ("스피너"(작은 봉돌에 날개을 달아서 릴링을 할때 물의 파장을 일으켜 고기를 유혹)"미노우(인조 물고기 . 각 가지 어종 및 새우, 개구리 , 가재 등등..인조로 만들 물고기형상에 바늘을 단것.)
-복음의 낚시바늘을 예리하게 갈아놓아야 함 (간증 : 조서훈형제님의 복음낚시바늘, 서훈이형이 초기에 복음 말씀을 너무 깊게 심어주셔서 이 삶을 포기할 수 없었음)

5. 매력적인 삶
- 미끼의 중요성 : 일반적으로 지렁이, 바다낚시의 경우 새우,미꾸라지,갯지렁이,오징어살 등... 다양함
- 사람마다 성향이 다르기때문에 다양한 미끼가 필요함 (따뜻한 교제의 분위기, 개인적인 만남, 경청함, 말씀대로 믿고 사는 삶
D-topic) 형제들이 지금까지 교제할 수 있었던 가장 중요한 계기는 무엇이었는가?
-주님을 믿고 따르는 삶을 지속적으로 살아가게 된 계기, 통계조사 1위는 말씀대로 살아가는 삶, 2위는 따뜻한 교제, 3위는 리더의 개인적인 사랑
(7-8년전 네비게이토 설문조사 통계자료 참조)

<결론>
- 낚시의 맛을 모르면 낚시 왜 하나 하는 생각이 들겠지만, 낚시맛을 한번 경험하면 중독성이 있어서 쉽게 끊지 못함
- 전도도 의무감으로 해야만 하는 '일'이 아니라, 영혼의 쉼과 Refresh, 주님의 사랑안에 더 깊이 거하게 해 주는 놀라운 축복임을 생각하고, 전도의 참맛을 느끼는 WTP가 되도록 하자! 지금은 전도가 두렵고 내 삶을 소진해야 하고 굴욕을 감수해야만 하는 썩 내키지 않는 일로 생각될 수도 있지만, 전도의 삶에는 영원한 지옥으로 가고 있는 생명을 구원하는 참 기쁨이 있고, 과정속에서 배우는 주님의 사랑과 은혜가 있고, 자기중심적인 이기적삶에서 다른 사람을 위해 가장 소중한 것을 줄 수 있는 삶으로 바뀐다.
- 사람은 자신이 가치있는 일에 쓰임받을 때 행복감을 느낀다. 전도가 바로 이러한 삶의 첫 출발점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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