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도 영적 지도자가 될 수 있다 (9-10과)
제 9과 문제의 해결
본문 요약
<모세의 예>
성경에는 지도자의 위치에서 하나님을 섬기다가 어려움을 경험한 사람들의 예가 나오는데 그중에 모세도 한 사람입니다.
모세는 아침부터 저녁까지 백성의 재판으로 인해 많은 일을 감당하고 있었습니다.
장인 이드로가 이것을 보고 천부장과 백부장과 오십부장 그리고 십부장을 삼아 재판을 돕도록 충고하였습니다.
모세는 기꺼이 장인 이드로의 말을 받아 들였고 순종하였던 것입니다.
그 충고에서 네 가지 사실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1) 지도자로서 모세의 가정 중요한 책임은 그가 이끌고 있는 백성들을 위해 기도하는 일이었다.
지도자에게는 기도하는 일이 제일 중요한 책임이라는 사실을 반드시 명심해야 합니다.
당신이 책임을 맡고 있거나 돌보는 각 사람들을 위해서 계속적으로 기도해야 합니다.
다른 사람들을 위한 기도는 문제 해결의 열쇠일 뿐만 아니라 문제를 미연에 방지하도록 도와줍니다.
2) 모세는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쳤다.
지도자는 공적으로나 사적으로나 회중이나 각 개인에게 사람들이 성경 말씀을 배우고 그들의 일상생활에 그 진리를 적용할 수 있도록 도와 주어야 합니다.
3) 모세는 백성들에게 본이 되는 삶을 보여 주었다.
무엇을 할 것이며 왜 하는가를 말해 주어야 하고 어떻게 하는지 본을 보여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도슨은 종종 ‘말해 줬다고 다 가르친 것이 아니요, 들었다고 다 배운 것이 아니다’라고 말하였습니다.
4) 모세는 그의 책임을 분담하였다.
모세는 이드로의 충고를 받아들였고 혼자서가 아닌 다른 사람들과 함께 필요한 짐을 나누었습니다.
그 사람들은 영적으로 성숙하며 하나님과 동료들에게 인정을 받는 자라야 합니다.
유능한 지도자는 사람을 선발할 때 신중하게 구해야 맡겨진 일들과 책임을 잘 감당할 수 있는 것입니다.
<지도자 훈련>
책임을 분담할 사람들은 실제로 지도자 훈련을 받고 있는 지도자 훈련생들이어야 하는데 이들이 갖추어야 할 자질들이 있습니다.
1) 한마음은 동역하기 위한 필수요소입니다.
목표와 방향은 동일시해야 하며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한 방법과 계획은 다를 수 있습니다.
목표는 서로 동일하되 그것을 이루는 수단과 방법의 차이는 허용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에스라와 느헤미야의 경우 이 원리에 대한 좋은 예가 될 것입니다.
백성들을 바벨론에서 예루살렘으로 인도해 낼 때 에스라의 경우는 사람의 도움을 전혀 받지 않고 오직 하나님께서 인도해 주실 것을 믿고 금식하며 기도하였습니다.
하지만 느헤미야의 경우 사람들에게 받을 수 있는 최대한의 도움을 받아서 일을 해결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둘의 상황에 따가 각기 인도하셨음을 보게 됩니다.
또 한 번은 백성들이 죄를 범할 때 에스라의 경우 앉아서 자기 머리털을 뜯었지만 느헤미야의 경우 죄를 범한 백성의 머리털을 뽑아 버렸습니다.
그들의 목표는 똑같이 백성들의 죄를 없애자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목표를 이루는 방법은 달랐습니다.
그러므로 누구에게든지 책임을 맡기고자 할 때는 그의 방법이 주님 중심이고 성경적이라면 그에게 주신 능력대로 할 수 있도록 융통성을 허락해야 합니다.
2) 성숙 또한 중요한 필수 요건입니다.
누가 교회에서 책임을 맡게 되면 두 가지 일이 일어날 수 있는데 그 책임이 그를 세워주든지 아니면 무너지게 하든지 둘 중 하나일 것입니다.
꾸준히 성장한 사람들은 자신에게 주어진 책임을 겸손하게 받을 뿐 아니라 그 일을 위해 주님의 풍성한 은혜와 능력을 부단히 의뢰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더욱 하나님께 기도하며 인도해 주시도록 간구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지도자는 자기가 이끌고 있는 사람들을 잘 알고 책임을 맡길 수 있도록 단계적으로 조심스럽게 인도해야 합니다.
그래야 그들도 성장하게 되고 계발되어서 유능한 일꾼들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3) 충성심은 동역 자에게 없어서는 안 될 자질입니다.
충성되기 위해서는 내가 먼저 작은 일에 충성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작은 일에 대한 충성해야 큰일에도 충성할 수 있으며 실패할 소지도 줄어 들 수 있습니다.
또 다른 사람들과 함께 하는 일에 충성해야 합니다.
보통 사람들은 자기가 주관하지 않는 일이면 그 일에 참여하는 것을 아주 싫어합니다.
하지만 지도자가 되기 위해서는 보조 역할을 먼저 거치면서 배워야 지도자가 될 수 있는 것입니다.
여호수아와 모세 그리고 엘리사와 엘리야 이 두 사람은 후에 각각 자기에게 맡겨진 액임을 잘 감당하는 지도자가 되었습니다. 그 전에 먼저 다른 사람의 일에 충성하는 것부터 배운 사람들입니다.
<원활한 의사소통>
지도자가 흔히 범하는 실수 중의 하나는 의사소통입니다.
따르는 자들의 형편을 잘 안다고 단정해 버리거나 자신의 의도를 다 알고 있다고 생각해 버리는 것입니다.
모세의 경우 이러한 문제로 부딪친 인물입니다.
가나안 땅을 정복하기 위해 함께 싸우던 지파들도 서로간의 작은 오해로 인해 큰 희생을 겪을 수 있었지만 다행이 해결이 되었습니다.
성급한 의심이나 비난은 분노와 분열을 초래하기 때문에 항상 조심해야 합니다.
지도자는 항상 사실을 분명하게 알려서 이러한 사태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그 일이 비록 어렵고 때론 골치 아픈 것일지라도 일단 그렇게 하고 나면 그만큼 기쁨도 더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내키지 않는 과업의 수행>
지도자가 자기 마음에 드는 일만 하고 싫어하는 일을 하지 않는다면 반드시 문제가 생깁니다.
어느 것 하나 소홀하지 말고 즐거운 마음으로 성취해야 합니다.
다윗은 이 면에서 놀라운 본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백성을 다스리는 일, 싸움을 지휘하는 일, 행정조직을 세우고 체계화 하는 일, 사람을 세우는 일등 모든 일에 대해 최선을 다하였고 균형과 조화를 잘 이루었습니다.
유능한 지도자는 다윗처럼 모든 일을 균형 있게 처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개인적인 문제들: 슬픔과 고통>
지도자라고해서 개인적인 삶의 문제들로부터 제외될 수는 없습니다.
재정의 어려움, 자녀들, 가족들의 질병, 인신공격을 통해 심한 시험에 부딪칠 수 있습니다.
사도 바울은 이에 대하여 말합니다.
환난 중에도 즐거워하고 기뻐한다고 말합니다.
정상적인 사람이라면 이 말씀이 이해하기 힘든 역설일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다른 신약 저자들도 바울과 같이 말했습니다.
그 이유는 환난을 통해 오히려 그리스도인의 성품을 연단시켜 주며 주님께 대한 믿음과 확신을 더욱 견고하게 해 줍니다.
그래서 주님께서 쓰시기에 합당한 성숙한 지도자로서의 자질들을 계발시켜 줍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편안한 삶을 살게 하는 것보다 성숙된 삶을 살도록 하는 데 더 큰 관심을 가지고 계시다라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환난은 그리스도의 아름다움을 드러낼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능력도 보여 줄 수 있습니다.
바울과 실라의 경우 심한 매를 맞고 억울하게 감옥에 갇혀 있었지만 오히려 하나님을 찬양했고 감사의 기쁨의 태도로 나아갔습니다. 이것 자체가 하나님의 능력인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도우심과 건지심을 구할 때 꼭 기억해야 할 것은 하나님께서 자신의 정한 시기와 방법을 가지고 계시다라는 사실입니다.
바울은 세 번씩이나 돌에 맞아 죽을 뻔했지만 한번은 돌을 맞고 나서 두 번은 돌 세례를 받기 전에 하나님께서 미리 구해 주신 것입니다.
하나님의 방법은 인간의 방법과 같지 않습니다.
우리에게 가장 적합한 때와 시기에 도우심으로 우리는 보다 나은 하나님의 사람으로 변화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당신이 욱여쌈이나 답답한 일이나 핍박이나 거꾸러뜨림을 당할 때 기뻐하십시오. 하나님께서 우리 안에 인내와 소망을 키우시고 계십니다.
바울도 모든 시련 앞에서 꿋꿋하게 설 수 있었는데 그 이유는 믿음과 소망이 있었으며 다른 사람들의 필요와 속사람의 성장 그리고 영원한 관점에서 바라보는 넓은 시야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우리도 그러할 때 고난이 해를 주는 것이 아니라 유익을 주는 것임을 알아야 합니다.
그러면 지도자가 슬픔과 고난에 처해 있을 때 실제적으로 취할 수 있는 행동은 무엇이 있겠습니까?
가장 중요한 일은 성경말씀을 붙잡고 사는 것인데 말씀을 실제적인 삶에 적용하는 것을 말합니다.
예를 들어 겪고 있던 괴로운 심정과 어려움들이 있다면 벧전 5:7 말씀을 통해 나의 모든 염려를 내가 해결하려하여 짐을 지는 것이 아니라 주님께서 해결해 주실 것을 믿고 모든 걱정과 근심들을 주님께 맡기는 것입니다.
기도하며 맡길 때 그 근심이 사라지며 기쁘고 감사함이 회복이 될 것입니다.
2. 배울 수 있는 교훈
3. 적용
제 10과 지도자에게 따르는 위험들
1. 본문 요약
<서론>
방울뱀은 공격할 때 방울소리를 내면서 독니를 드러내 보이며 공격을 합니다.
하지만 지도자들은 공격을 받을 때 방울뱀처럼 드러나 보이는 위험이 아니라 해가 없어 보이고 때로는 존경의 너울을 쓰고 가장해서 나타납니다.
특별히 탐욕과 자기영광, 좌절감 이 세 가지 위험 요소들을 살펴보고자 합니다.
<탐욕>
탐욕은 사도 바울이 가장 경계했던 죄 가운데 하나이며 그의 사역 어느 곳을 보더라도 사리사욕을 위한 동기는 전혀 찾아볼 수가 없습니다.
만약 그런 동기가 숨어 있었다면 교회를 세우고 확장하는 큰 사역에 쓰임 받을 수가 없었을 것이고 너 나아가서 자신의 가르침조차도 실천하지 못한 사람이 되고 말았을 것입니다.
탐욕이 영적 지도자에게 치명적인 이유는 지도자의 눈을 흐리게 하여 세상의 초점에 맞추고 살아가기 때문입니다.
신약시대 사도들은 충분한 규모의 재정을 가지고 있었지만 자기 소유를 늘리는데 사용했던 것이 아니라 온전히 하나님의 사역과 확장을 위하여 사용하였습니다.
또한 탐욕은 주님을 첫 자리가 아닌 두 번째 자리로 모시는 것이고 나중에는 주님의 자리가 없어져 우상을 숭배해 버리는 결과를 낳기 때문입니다.
졸업을 앞둔 어느 한 신학생과 상담을 통해 주님을 위해 헌신하기 보다는 세상의 쾌락과 화려함에 사로잡혀 있는 것을 보고 매우 실망한 적이 있다고 말합니다.
물론 부유한 사람들 중에도 하나님께 온전히 헌신되어 그리스도를 섬기는 지도자들도 많이 있습니다.
바울은 두 종류의 사람들에게 각각 경계의 말을 하고 있습니다.
첫째는 부하려 하는 자들이 여러 가지 시험과 올무에 걸려 넘어지며 멸망에 빠지게 되고 돈을 사랑함으로 미혹을 받아 많은 근심으로써 자기를 찔렀다고 말합니다.
둘째는 부한 자에게 주는 경고의 말씀인데 그는 재물에 소망을 두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소망을 두고 선한 사업에 부하며 나눠 주기를 좋아하고 동정하는 자가 되라고 권면하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도 삼가 모든 탐심을 물리치라 사람의 생명이 그 소유의 넉넉한데 있지 않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누가복음 12:13-15)
지도자는 이렇듯 교묘하고 치명적인 함정에 빠지지 않도록 자신의 마음을 항상 지키고 경계해야 합니다.
<자기 영광>
3. 적용